DC ‘플래시’ 역대급 폭망, “워너브러더스 역사상 가장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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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후진 작성일23-10-25 08:28 조회2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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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기대를 모았던 DC 히어로 무비 ‘플래시’가 역대급으로 폭망했다. 워너브러더스는 100년 역사상 가장 큰 손실을 입었다.
3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플래시’는 북미에서 9,925만 달러, 해외에서 1억 4,610만 달러를 벌어 모두 2억 4,535만 달러(약 3,2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톰 크루즈, ‘호러의 제왕’ 스티븐 킹, DC 스튜디오 CEO 제임스 건 감독이 극찬을 했지만, 흥행 참패를 막지 못했다.
기적을 바랄 수도 없는 처지다. 개봉 3주차 주말에 북미 1,538개 극장에서 간판이 내려갔다.
박스오피스 분석가 루이스 페르난도는 최근 '더 다이렉트'와 인터뷰에서 '플래시'의 저조한 성적이 계속된다면 워너브라더스가 2억 달러(약 2,634억원) 이상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르난도는 ‘플래시’의 막대한 홍보 예산 1억 5,000만 달러(약 1,975억원)는 흥행 수익으로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워너브러더스는 "맥스(Max)에서 개봉하거나 아예 개봉하지 않는 편이 손해를 덜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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