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전 사놓자?‥천일염 주문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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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후진 작성일23-07-14 12:52 조회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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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천일염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 전에 구매하겠다는 소비 심리로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겁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천일염 주산지인 전남 신안군의 수협 직매장.
직원들이 소금을 포장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지난주부터 전국에서 소금을 사겠다는 주문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인터넷 주문을 합해도 하루 10개 미만이었던 주문량은 지난 주말부터 하루 5백 개 안팎으로 50배나 증가한 겁니다.
[박선순/신안군수협 상무]
"최근에 이렇게 (주문이) 폭주하다 보니 다른 부서 직원들까지 전부 동원하고, 아르바이트를 동원해서…"
지난 8일부터 20kg 소금 가격이 20% 상승해 3만 원까지 올랐지만 주문이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천일염을 판매하는 농협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남 신안비금농협 관계자]
"지금 한두 달 치가 밀려있어요. 하루에 한 1천8백 개, 2천 개씩 들어와 버리니까 도저히 택배회사에서 출하를 못 하겠다고…"
1인당 구매 물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사업자도, 일반 소비자들도 보이는 대로 사가기 바쁩니다.
[손선아/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
"원전 때문에 그렇겠죠. 그것 때문에 많이 찾으시죠. 10개씩 갖다 놓으면 아침에 갖다 놓으면 없고…"
현재 굵은 소금 5킬로그램 기준 소매가격은 만 2천6백 원대로 평년에 비해 60% 넘게 올랐습니다.
http://naver.me/5Lo2De8T
◀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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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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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순/신안군수협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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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비금농협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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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선아/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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