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값 또 올랐다…LG생건,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5.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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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후진 작성일23-07-02 02:09 조회6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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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가 특정 기간에만 파는 한정판 코카콜라 상품 가격까지 올렸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콘셉트와 협업 기업, 맛, 디자인을 바꿔 출시하고 있는 '코카콜라 크리에이션'(355㎖) 제품의 가격을 작년보다 5.3% 올려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은 작년에 선보인 새로운 플랫폼이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공개 이후, 작년에 우주맛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 글로벌 DJ와 협업한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꿈나라맛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등을 한정판으로 출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제품으로 이달 1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배급사인 라이엇게임즈와 협업해 만든 '코카콜라 제로 레전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편의점 판매가격은 2000원으로 작년에 출시한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제품의 가격인 1900원보다 5.3% 비싸졌다.
한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으로 출시되는 제품의 가격을 작년보다 인상한 것으로 안다"며 "작년에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제품을 1900원에 팔았던 점주들은 올해에는 2000원을 받고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카-콜라 음료는 올해 1월 1일 콜라 제품 가격을 1년 만에 인상한 바 있다. 코카콜라슬림캔250㎖, 코카콜라제로250㎖를 각각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3%, 코카콜라제로355㎖를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3%, 코카콜라PET500㎖를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각각 올렸다.
이에 대해 코카-콜라음료 측은 "올해 초 355㎖ 제품 가격을 인상했을 때의 인상률대로 이번 크리에이션 제품 가격에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콜라값 인상은 코로나19 상황 속 중국 봉쇄 여파로 인해 성장세가 꺾인 LG생활건강이 실적 회복을 위해 꺼내든 고육책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1조683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459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16.9% 급감했다. 중국 봉쇄 여파로부터 시장이 아직 회복되지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실적 악화로 인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까지 단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14일)까지 만 50세 이상 부문장·팀장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06724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콘셉트와 협업 기업, 맛, 디자인을 바꿔 출시하고 있는 '코카콜라 크리에이션'(355㎖) 제품의 가격을 작년보다 5.3% 올려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은 작년에 선보인 새로운 플랫폼이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공개 이후, 작년에 우주맛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 글로벌 DJ와 협업한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꿈나라맛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등을 한정판으로 출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제품으로 이달 1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배급사인 라이엇게임즈와 협업해 만든 '코카콜라 제로 레전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편의점 판매가격은 2000원으로 작년에 출시한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제품의 가격인 1900원보다 5.3% 비싸졌다.
한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으로 출시되는 제품의 가격을 작년보다 인상한 것으로 안다"며 "작년에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제품을 1900원에 팔았던 점주들은 올해에는 2000원을 받고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카-콜라 음료는 올해 1월 1일 콜라 제품 가격을 1년 만에 인상한 바 있다. 코카콜라슬림캔250㎖, 코카콜라제로250㎖를 각각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3%, 코카콜라제로355㎖를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3%, 코카콜라PET500㎖를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각각 올렸다.
이에 대해 코카-콜라음료 측은 "올해 초 355㎖ 제품 가격을 인상했을 때의 인상률대로 이번 크리에이션 제품 가격에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콜라값 인상은 코로나19 상황 속 중국 봉쇄 여파로 인해 성장세가 꺾인 LG생활건강이 실적 회복을 위해 꺼내든 고육책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1조683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459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16.9% 급감했다. 중국 봉쇄 여파로부터 시장이 아직 회복되지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실적 악화로 인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까지 단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14일)까지 만 50세 이상 부문장·팀장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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