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새 선장 "2025년 매출 22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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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웅햇 작성일21-11-02 10:48 조회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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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신임사장 2.0 청사진 공개데이터센터 확대·해외협력 강화'고객·기술·서비스' 키워드 제시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1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AI &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1일 SK텔레콤의 신임 수장으로 취임한 유영상 사장이 'SKT 2.0' 시대 청사진을 공개했다. 경영 키워드로는 '고객·기술·서비스'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5년 매출 목표 2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통신 분야인 존속법인 SK텔레콤과 반도체·ICT 투자를 중심으로 하는 신설법인 SK스퀘어로 분할 출범했다. 유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새롭게 탄생한 SK텔레콤은 안정적인 ICT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기술, 서비스를 중심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서비스 컴퍼니다운 자부심을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유 사장은 'AI·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 비전도 제시했다. 특히 유 사장은 최근 경쟁사인 KT의 통신망 장애와 관련, 통신 서비스 사업자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 1등 컴퍼니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제 조건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SK텔레콤은 이 같은 비전에 따라 3대 핵심 사업 영역인 △유무선 통신 △ AI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2025년 매출 목표 2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유무선 통신 사업에서는 효율적인 5G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고객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AI 분야에서는 지난 8월 선보인 구독 서비스 'T우주'와 7월 출시한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를 대표 서비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SK ICT 패밀리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의 상황과 취향에 맞게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도 선보인다.디지털 인프라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데이터 센터 구축을 확대해 글로벌 데이터 센터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글로벌 빅플레이어들과 초협력에도 나선다. SK텔레콤은 이미 삼성, 카카오 등 국내 파트너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미디어, 커머스 등 미래 각 사업 영역에서 MS,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그간 무선(SKT)와 유선(SKB) 으로 구분돼 운영되던 조직 체계를 양사 공통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 체계로 전환해 실질적인 '원팀'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 사장은 SK텔레콤 전체 구성원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해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구성원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소통과 협업을 SK텔레콤 내부에 그치지 않고 SK브로드밴드 및 SK스퀘어를 포함한 SK ICT패밀리 전체로 확대해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 원팀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유 사장은 2000년 SK텔레콤 입사 이후 SK텔레콤와 SK C&C에서 신사업 투자 및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전담해왔으며, 특히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 실무를 총괄하는 등 SK그룹 내 신사업 발굴 및 M&A전문가로 성장해왔다. 지난 2019년부터 SKT MNO 사업대표로서 AI·5G 기반 유무선 통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구독 메타버스 서비스 등 신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SKT 2.0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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