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개발사인 잼아이 소프트가 야채 몬스터를 사냥하는 액션 슈팅 게임인 `베지몹 헌터`를 앱스토어 출시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 현재 준비 중으로 곧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에 대한 프리뷰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환경 오염으로 나타난 `베지몹`들의 공격으로부터 주인공이 포우건을 사용하여 지구를 구하게 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게임입니다. 스토리 자체는 특별한 내용이 없어 보이지만 누구나 접하기 싶게 하기 위해 설정을 구성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지몹 헌터`의 장르는 슈퍼마리오나 메탈슬러그와 같은 횡 스크롤 액션 방식의 게임입니다. 그래픽 자체도 도트로 찍어낸 레트로 감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드셀 같은 부드러운 그래픽이나 던그리드와 같이 큼지막한 도트라기보단 과거 슈퍼마리오나 소닉, 록맨 등의 감성이 풍기는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그라이크 게임들에서 자주 이용되는 랜덤 요소보단 정해진 구간과 패턴들을 활용하여 적응 처치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어 강화하거나 게임에 적응이 된 경우 빠른 속도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빠르게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선 여러 차례의 게임 진행이 필요할 것입니다.

레트로 매니아들로부터는 이러한 게임이 손풀이용 또는 타임어택용으로 플레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랜덤요소가 더 있다면 강화나 아이템에 대한 필요성이 더 컸을 것입니다. 랜덤요소가 적은 게임이라면 강화를 없애고 아이템 선택에서 랜덤요소를 더 추가했더라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조금 더 도전 정식을 불러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아니면 모드를 추가했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러한 점 외에는 꼬치를 만드는 미니 게임 제공 등 레트로 게임들에서 보여주었던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