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되는 컬러 퍼즐, 컬러즐(Color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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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03-15 10:05 조회2,2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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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명: 컬러즐(Colorzzle)
◈ 장르: 퍼즐
◈ 제작사: 다롱스튜디오
◈ OS: 안드로이드/iOS
◈ 출시: 2017.12.2
2017 성남시 인디게임 공모전 최우수상 |
올해 처음 개최된 성남시 인디게임 공모전에서 컬러즐(Colorzzle)이 출시지원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컬러즐은 쉽고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컬러 퍼즐을 표방하고 있으며, 색을 조합해서 나무를 키우고 꽃을 피우는 것이 목적이다. 모든 꽃과 나무를 키우면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는데 현재는 100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스트레스 없이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컬러즐에 대해 알아보자.
▲ 공모전 수상작 발표는 성남 게임 월드 페스티벌에서 진행됐다.
스트레스 없는 힐링 게임 |
컬러즐을 처음 실행하면 잔잔한 음악과 파스텔톤의 블록들이 눈과 귀를 편안하게 해준다. 블록을 이동, 회전시켜서 색을 맞추는 간단한 방식도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요소다. 튜토리얼이 따로 없어도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블록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후반 스테이지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는 부담스럽지 않은 난이도로 진행된다. 오히려 어려운 퍼즐을 즐기는 유저는 아쉽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다.
▲ 꽃을 피워보자
혼합색의 이해 |
기본적으로는 옆에 있는 색과 일치하면 꽃과 나무를 키울 수 있다. 하지만 1:1로 매칭되지 않는데 여러 색을 조합해서 새로운 색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보라색으로 매칭하기 위해서는 빨간색과 파란색, 연두색은 초록색과 노란색으로 만들 수 있다. 어떤색을 조합해야 원하는 색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면 일단 움직여보자. 어차피 패널티는 없으니 이것저것 하다 보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잘 모르겠다면 이것저것 움직여보자, 언젠가는 찾게 된다.
다양한 기능의 블록 |
게임의 구성 요소를 크게 나누면 블록과 기둥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둥은 고정되어있고 주로 화분(?)의 역할을 하며 꽃과 나무를 키워낸다. 블록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기본적으로는 이동이나 회전할 수 있고 특수 블록은 다양한 기능을 통해 색을 전달한다. 특수 블록을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하면 먼 곳으로 색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블록과 자신의 색을 변화시키는 블록이 있다.
▲ 다양하게 조합되는 특수 블록
절묘한 난이도 구성 |
스테이지의 구성은 새로운 블록의 기능을 익히는 스테이지와 기존 블록과 조합해서 어려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블록의 기능을 익힐 때는 쉽다고 생각되겠지만, 다른 블록들과 조합되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스테이지 진행에 따라 달라지는 난이도 구성이 절묘해서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 후반 스테이지라고는 믿을 수 없는 난이도도 존재한다
조금은 아쉬운 볼륨 |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게임은 많지만, 컬러즐만큼 그 말이 잘 어울리는 게임은 드물 것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게임의 볼륨이 작다는 것이다. 100개의 스테이지라고 하지만 그중에서 상당수는 튜토리얼에 가까워서 실제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는 많지 않다. 볼륨은 아쉬워도 컬러즐은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다. 정말 부담 없이 즐길 게임을 찾는다면 컬러즐을 추천한다.
▲ 현재는 100개의 스테이지지만, 업데이트로 새로운 스테이지가 추가될 예정이다
※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작성자의 주관적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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